[스타데일리뉴스=정상훈기자] 박정수가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정을영 PD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한다.
박정수는 지난 4일 오후 9시 방송된 SBS TV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정을영 PD와 24년째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박정수는 "싸우다 보니 정이 생겼고, 이제는 전우애로 살아간다"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또 정을영 PD에 대해 "결이 곱고 나를 즐겁게 해주는 남자다"라고 표현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2009년부터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정을영 PD는 배우 정경호의 아버지로도 알려져 있다.
이날 방송에는 박정수를 비롯해 정혜선, 송선미, 이태란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펼쳤다. 송선미는 "탁재훈 팬인 10살 딸 때문에 출연하게 됐다"며 딸이 탁재훈을 따라 하는 모습을 귀띔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태란은 "남편에게 미리 사과하고 왔다"고 전하며 궁금증을 유발했다.
정혜선은 53년째 싱글 라이프를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1963년 배우 박병호와 결혼했지만 1975년 이혼, 1남 2녀를 두고 있다. 이상형을 묻자 "남자면 다 좋다"고 답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이에 박정수가 "탁재훈이 연상녀 전문가"라고 말하자, 탁재훈은 "오늘 안에 말을 놓겠다"며 너스레를 떨어 분위기를 띄웠다.
박정수는 이번 방송을 통해 특유의 유쾌한 매력을 한껏 발산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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