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정상훈기자] 배우 장서희가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결심하는 과정에서 절친 김숙의 적극적인 권유와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장서희는 지난 4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SBS Plus·E채널 예능프로그램 ‘솔로라서’ 제작발표회에서 “김숙과 예능을 함께한 적이 있는데, 늘 내게 ‘언니 예능 좀 해라, 고민하지 말고 편하게 해라’라고 조언했다”면서 “시청자들이 나를 작품 속 캐릭터로만 봤는데, 이제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김숙이 정말 용기를 많이 줬다”고 말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신동엽, 황정음, 장서희, 예지원, 명세빈, 이수경 등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솔로라서’는 솔로라서 외롭지만, 솔로라서 행복한 매력적인 솔로들의 진솔한 일상을 담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진행자로 나서는 신동엽과 황정음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며, 특히 황정음은 두 아들과의 일상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시즌 화제를 모았던 명세빈, 윤세아, 오정연 등이 ‘솔로 언니’로 함께하며, 이번 시즌에는 장서희를 비롯해 예지원, 이민영, 박은혜, 이수경 등이 새롭게 합류해 솔로의 일상을 공유한다.

장서희는 “시즌1 방송을 보는데 솔직한 속마음을 가감 없이 나누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그런 모습이 좋아서 처음 출연 제안을 받았을 때부터 나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번 예능 도전을 통해 장서희가 대중에게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