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슬기가 오는 3월 10일 두 번째 미니앨범 ‘Accidentally On Purpose’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첫 솔로 앨범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슬기의 색다른 매력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음악으로 보여줄 슬기의 반전 매력… 직접 작사 참여

이번 앨범은 ‘의도적인 실수’라는 역설적인 의미를 담고 있으며, 슬기의 다채로운 모습을 음악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타이틀곡 ‘Baby, Not Baby’는 상대가 기대하는 이미지에 자신을 한정 짓지 않고 본연의 모습에 집중하겠다는 당당한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K-POP 대표 프로듀서 KENZIE가 슬기의 실제 성격을 반영한 가사를 써내려가 곡의 개성을 더욱 살렸다.

또한 슬기가 직접 작사에 참여한 ‘Weakness’를 비롯해, 2월 27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된 수록곡 하이라이트 클립을 통해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예고하며 관심을 높였다.

슬기의 역대급 ‘배드걸’ 콘셉트

이번 앨범에서는 슬기의 숨겨진 매력을 비주얼적으로도 강조했다. 강렬한 ‘배드걸’ 콘셉트를 완벽 소화하며, 공개되는 티저 이미지마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특히 타이틀곡 ‘Baby, Not Baby’ 뮤직비디오는 슬기의 새로운 모습을 담은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예고해 리스너들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재치 넘치는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슬기는 독창적인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통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컴백 열기를 더하고 있다.

지난 2월 10일, 자신의 생일에 첫 솔로 앨범 커버 이미지를 위아래로 뒤집어 교체하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고, 2월 15~17일에는 유튜브 레드벨벳 채널에서 솔로 활동 영상의 썸네일을 신곡 ‘Baby, Not Baby’의 스펠링이 하나씩 삽입된 이미지로 변경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또한 레드벨벳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스포일러 영상과 비하인드 컷을 공개하며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특히 2월 28일에는 한밤중 성수동 카페를 돌며 포스터를 몰래 붙이는 콘셉트의 게시글을 올린 뒤, 선착순으로 포스터를 증정하는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처럼 슬기는 음악, 비주얼, 프로모션까지 자신만의 독창적인 방식으로 컴백을 준비하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슬기의 두 번째 미니앨범 ‘Accidentally On Purpose’는 오는 3월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으로 공개되며, 음반으로도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