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샘물은 “가이드 해주신 분의 초대를 받았다.
유명한 사람들이 온다고 한국인 커뮤니티가 다 모였던 행사였다.
그런데 갑자기 사람들이 소리를 질렀다.
시커먼 남자들이 권총을 들고 들어온 것”이라고 말했다.정샘물은 “제 피해액만 2000만 원이 넘었다”며 “돈 되는 것은 다 가져갔다.
사람들 수십 명, 아이들까지 화장실에 다 집어넣었다”고 아찔했던 순간을 전했다.
정샘물은 이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트라우마 때문에 이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