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양세형이 마라톤 도전기 ‘뛰어야 산다’에 합류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지난 5일 MBN은 개국 30주년 기념 특별기획으로 ‘뛰어야 산다’를 선보이며, MC로 션, 이영표, 배성재, 양세형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뛰어야 산다’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스타들이 저마다 간절한 사연을 품고 생애 첫 마라톤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마라톤을 통해 스스로의 한계를 극복하고, 기부를 통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예정이다.

션과 이영표는 러닝 비기너 16인으로 구성된 ‘뛰산 크루’의 운영진으로 나선다. 두 사람은 연예인 러닝 크루 ‘언노운 크루’ 활동을 비롯해 여러 마라톤 대회에서 기부 러닝을 실천해온 만큼, 참가자들에게 든든한 멘토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배성재와 양세형은 ‘뛰산 크루’의 마라톤 도전기를 중계하며 참가자들의 성장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단순한 진행을 넘어 직접 훈련 현장에도 함께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겠다는 각오다.

마라톤 지도에는 전 국가대표 마라톤 선수이자 영화 ‘1947 보스턴’ 현장 감독을 맡았던 권은주가 나선다. 여기에 춘천 마라톤 우승자인 이연진, 연예인 마라톤 기록 1위인 고한민, 피트니스 전문가 심으뜸이 코치진으로 합류해 ‘뛰산 크루’의 완주를 지원한다.

제작진은 “초보 러너들이 마라톤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성장하는 과정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줄 것”이라며 “‘뛰산 크루’가 달린 거리만큼 기부금이 적립되어 의미 있는 곳에 전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최종 MVP로 선정된 참가자는 세계 7대 마라톤 대회 참가 기회와 2000만 원 상당의 탄소 크레딧을 상금으로 받게 된다.

한편, ‘뛰어야 산다’는 오는 4월 19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