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이 오는 4월 3일 첫 공개된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세상을 등지고 살아가던 희완(김민하 분) 앞에 저승사자가 된 첫사랑 람우(공명 분)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청춘 판타지 로맨스다. 서은채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영화 ‘연애의 온도’, ‘특종: 량첸살인기’의 노덕 감독이 크리에이터를 맡고, ‘멜로가 체질’ 김혜영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부문에 초청돼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설렘 가득한 과거와 달라진 현재가 교차하며 특별한 1주일의 이야기를 그린다. 공명과 김민하를 비롯해 정건주, 오우리, 고창석, 서영희 등이 출연해 청춘의 감성과 판타지를 녹여낼 예정이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서는 교복을 입고 풋풋한 미소를 짓는 람우와 희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만우절 장난에서 시작된 거짓말 같은 우리의 이야기’라는 문구와 함께 이름표를 맞바꾸는 장면이 담겨 궁금증을 더한다.
티저 영상에서는 장난기 넘치는 희완과 그런 희완에게 점차 물들어 가는 람우의 모습이 그려진다.
네 친구가 함께하는 밝고 행복한 순간들이 펼쳐지는 한편, 어두운 방에서 의욕을 잃은 희완과 4년 전 세상을 떠난 람우가 다시 나타나는 장면이 반전을 예고한다. “너한테 꼭 해야 할 말이 있어서 왔어”라는 람우의 말이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공명은 첫사랑 앞에 저승사자로 다시 나타난 람우를, 김민하는 람우를 변화시킨 인물 희완을 연기한다. 두 배우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변화하는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깊은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4월 3일 1, 2회를 공개하며, 이후 매주 새로운 에피소드가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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