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이주희 기자 = 배우 박세영이 모친 강명주의 별세 소식을 전하며 애도했다.
지난달 28일 박세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엄마께서 어제 오후 먼 길을 떠나셨다. 배우 강명주, 엄마가 사랑했던 무대와 빛났던 순간들을 함께 기억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고(故) 강명주는 지난 27일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1호실에 마련됐으며, 유족으로는 배우인 남편 박윤희와 두 딸이 있다.
1992년 극단실험극장의 ‘쿠니, 나라’로 데뷔한 강명주는 ‘코리올라너스’, ‘인간이든 신이든’, ‘피와 씨앗’ 등 다양한 연극 무대에서 활약했다. 특히 암 투병 중이던 지난해에도 연극 ‘비Bea’ 무대에 올라 연극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판사 역할을 맡았으며, ‘KBS 드라마 스페셜 2024 - 모퉁이를 돌면’에도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지속해왔다.
박세영은 모친의 부고를 전하며 많은 이들의 추모를 당부했다. 연극계와 방송계에서도 고인을 기리는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으며, 많은 팬과 동료들이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고인의 발인은 3월 2일 오전 7시 40분에 진행되었으며, 1차 장지는 서울추모공원, 2차 장지는 용인천주교공원묘지다. 박세영은 모친의 마지막 길을 지키며 깊은 슬픔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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