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가 된 건 의상이었다.
제니는 해당 무대에서 클래비지룩 스타일의 화이트 올인원 의상, 골반 아래로 깊이 파인 절개 팬츠 등 노출이 심한 의상을 다수 착용했다.급기야 제니는 아찔한 노출 사고 위기까지 겪었다.
가슴 부분이 깊게 파인 보디 수트를 입고 격렬한 춤을 소화하던 중 절개 부분이 크게 벌어진 것.
제니는 순간 당황하며 황급히 옷매무새 수습에 나섰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의상 때문에 퍼포먼스가 안 보인다”, “본인이 불편해서 무대를 못하는 수준”, “K팝 정서에 맞지 않다” 등 쓴소리를 이어갔다.
물론 일부 누리꾼들은 “팝스타다운 도전이다”, “제니만 할 수 있는 스타일”이라며 그를 두둔했다.한편 제니는 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 이번 앨범 의상에 특히 공을 들였다고 밝히며 “제가 런웨이 보는 걸 좋아한다.
제가 표현하고 싶은 요즘 느낌과 제가 좋아하는 클래식함 사이에서 새로운 걸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이어 “예를 들면 말도 안 되는 조끼 같은 거다.
스타일리스트 언니와 작은 빈티지 숍에서 구입해서 언젠가 입자고 해서 가지고 있다가 지금 앨범에 쓴 게 많다.
오랫동안 모아왔던 의상들”이라며 “생각보다 열심히 한다”고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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