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가수 영탁이 가창한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OST ‘알 수 없는 인생’이 공개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8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 ‘알 수 없는 인생’은 지난 2006년 발매된 이문세의 동명곡을 영탁의 독보적인 음색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곡이다.

듀스, Ref, 김범수, 에일리 등과 작업한 최민혁 프로듀서와 작곡가 윤일상의 원곡을 바탕으로 ‘대세 작곡가’ 바크, 정규창, Dr Ba$$가 편곡을 맡아 더욱 세련된 사운드로 완성됐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도 영탁의 매력이 돋보인다. 화사한 봄꽃이 핀 핑크빛 배경 속에서 올 화이트 수트를 입은 영탁은 특유의 시원한 보이스와 경쾌한 분위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스탠드 마이크를 활용한 퍼포먼스만으로도 감정을 극대화하며, 드라마의 스토리에 자연스럽게 몰입하도록 만들었다.

뮤직비디오에는 드라마 출연 배우들의 감정선이 파노라마처럼 담겨 더욱 눈길을 끌었다. 엄지원, 안재욱, 최대철, 김동완, 윤박, 이석기 등 배우들의 희로애락이 영탁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어우러지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OST 관계자는 “영탁의 참여가 단순한 가창을 넘어 감동과 공감을 자아냈다”며 극찬했다.

한편,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오랜 전통을 가진 양조장 독수리 술도가의 개성 넘치는 다섯 형제와 졸지에 가장이 된 맏형수가 빚어내는 가족 이야기로,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드라마 OST 강자’로 불리는 영탁이 참여한 ‘알 수 없는 인생’은 현재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영탁은 최근 전국 콘서트 ‘TAK SHOW3’의 서울 앙코르 공연까지 성황리에 마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