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정상훈기자] 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 ‘정글밥2 - 페루밥’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현석, 류수영, 최다니엘, 김옥빈이 아마존 한가운데에서 펼치는 ‘맛벌이’ 생존기가 그려졌다.
이들은 ‘세계 괴식의 집합소’로 불리는 아마존 벨렌 시장을 방문했다. 시장에서는 악어고기, 거대 쥐고기, 피라니아구이 등 생소한 식재료들이 등장해 멤버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최다니엘과 김옥빈 역시 “살면서 본 곳 중 가장 충격적인 시장”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류수영과 최현석이 아마존 괴식 앞에서 굴욕을 맛보는 장면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낯선 음식에 겁을 먹고 서로에게 시식을 미루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김옥빈은 현지인이 먹지 말라고 경고한 매운 고추부터 각종 길거리 음식까지 과감하게 도전하며 ‘아마존 전사’로 등극했다.
이를 지켜보던 MC 전현무는 “예능 사상 이렇게 안 먹는 시장은 처음”이라며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류수영은 민망한 듯 “우리가 비겁했다”고 변명하며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최현석 셰프는 아마존에서 요리 인생 31년의 버킷리스트를 이루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100kg에 달하는 세계 최대 담수어 피라루쿠를 발견하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즉석에서 파인다이닝 스타일의 저녁 메뉴를 구상하며 멤버들에게 색다른 정글 식사를 예고했다.
대자연의 신비와 생존의 긴장감이 공존하는 ‘페루밥’은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되며, 다음 회에서는 더욱 강렬한 정글 생존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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