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2025년 하반기 걸그룹 지망생들의 터닝 포인트가 될 새로운 도전이 시작된다.
걸그룹 리얼리티 성장 프로젝트 ‘날아라 병아리’는 기존 서바이벌 중심의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탈락’이 아닌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데뷔의 기회를 놓쳐버린 아이돌 지망생들에게 다시 한번 꿈을 펼칠 무대를 제공하는 성장형프로젝트로, 데뷔를 앞둔 100일간의 여정을 카메라에 담아 그들의 땀과 노력을 있는 그대로 생생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현재 아이돌(가수)은 데뷔 연령대가 어려지다 보니, 스무 살이 가까워지거나 넘어가면, 데뷔 조에 들어갈 수 없고, 나이 때문에 오디션에 참여조차도 못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또한, 2020년부터 3년 동안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국내외 기획사 자체 오디션부터, 오디션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되지 못해 선발 기회조차도 받지 못한 지망생들이 많아졌고,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탈락한 지망생들도 원하지 않게 꿈을 접어야만 했다.
제작사(웬즈데이 주식회사)측 관계자는 “날아라 병아리는 재능이 있어도, 피나는 노력을 해도 결국 현실의 벽에 부딪혀 꿈을 펼쳐보지도 못하고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아이돌(가수) 지망생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는 것이 목적”이라며, 체계적인 트레이닝 시스템을 통해 참가자들의 잠재력을 끌어내고 기존 오디션에서는 볼 수 없었던 참가자 개개인의 솔직한 감정과 성장의 모습들을 심도 있게 담아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방영되었던 서바이벌 형식의 경쟁 오디션 프로그램이 아닌 새롭게 시도되는 성장형 방식의 오디션 프로그램이, 앞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많은 기대를 하게 된다.
한편, ‘날아라 병아리’ 공개 오디션 진행사인 케이투웰브컴퍼니는 2024년 10월부터 해외 비공개 오디션을 시작했으며, 2025년 3월부터는 국내 참가자를 모집하여, 최종 9명의 프로그램 출연자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