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년 43세.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으로 소속사 및 팬들에게 충격을 안긴 가운데, 그의 마지막 SNS 게시물이 눈길을 끈다.
휘성은 지난 5일 “다욧(다이어트) 끝 3월 15일에 봐요”라며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오는 15일에는 휘성과 가수 KCM의 합동 콘서트 ‘더 스토리’를 열기로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그가 사망하게 되면서 콘서츠 개최 여부 또한 불투명해졌다.
이날 휘성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내고 “너무나 가슴 아프고 비통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며 “3월 10일 소속 아티스트인 휘성 님이 우리 곁을 떠났다.
고인은 서울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또한 중앙일보에 따르면 경찰과 소방 당국 등은 가족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당시 상황에 비춰봤을 때 사망한 지 상당 시간이 흐른 뒤 발견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유서 여부와 구체적인 사망 경위 등은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장례 절차는 추후 소속사를 통해 정리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