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BTS 제이홉이 지난 7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를 통해 L.A에서의 일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최고의 1분은 제이홉이 글로벌 프로듀서 베니 블랑코의 초대를 받아 그의 집을 방문한 장면이었다. 베니 블랑코의 집은 박물관을 연상케 하는 인테리어로 감탄을 자아냈으며, 두 사람은 순두부찌개와 잡채 등 한국 음식을 나누며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이 장면의 시청률은 최고 8.5%를 기록했다.
L.A에서 제이홉은 ‘본업 천재’의 면모도 선보였다. 신곡 ‘스윗 드림스’ 녹음 현장을 최초로 공개하며 현지 프로듀서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완벽을 추구하며 마이크 앞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그가 왜 글로벌 스타인지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반면 인간적인 매력도 빛났다. 스테이크와 김치찌개를 직접 요리하며 수준급 실력을 뽐낸 것은 물론, 다음날 간단한 브런치 메뉴로 무지개 회원들의 공감을 얻었다. 또한 친누나와의 만남에서는 평소와 다른 귀여운 남동생의 모습을 보였다.
누나가 걱정하는 마음을 전하자 “고민을 다 말하지 못한다. 내가 힘든 것은 내가 이겨내야 한다”라며 강한 책임감을 드러냈다.
이어 결혼에 대한 생각도 솔직하게 밝혔다. 제이홉은 “부모님께 연락을 자주 못 드린다. 나중에 결혼하면 하려나, 못할 수도 있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또한 “나이가 들수록 그런 걸 아예 생각하지 않진 않지만, 일을 너무 좋아한다. 일에서 위로를 받는다”라며 “비혼주의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제이홉은 “항상 미래를 그리면서 나아가는 걸 좋아한다”라며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는 소신을 전했다. 이어 “‘나는 어떤 사람이었지’를 찾고 있는 느낌을 받았다. 영감을 찾으며 나 자신을 되돌아본 시간이었다”라고 ‘나 혼자 산다’ 출연 소감을 밝혔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