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배우 허성태가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서 유쾌한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12회에서는 허성태의 냉장고 속 재료를 활용한 스타 셰프들의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허성태는 작품 속 강렬한 빌런 이미지와 달리 수줍음 많은 실제 성격을 공개하며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허성태는 “모든 사람에게 선과 악이 공존한다고 생각한다. 카메라 앞에서는 합법적으로 악을 꺼낼 수 있어 연기에 몰입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MC들이 “셰프 중 빌런 캐릭터가 잘 어울릴 것 같은 사람”을 묻자 허성태는 샘킴을 지목하며 “송곳니가 드라큘라 같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공개된 허성태의 냉장고에서는 엄청난 양의 김치와 떡국 떡, 낫토, 닭가슴살이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허성태는 “JTBC 드라마 ‘굿보이’ 촬영을 위해 레슬링을 준비하다 보니 닭가슴살을 많이 사놨는데, 예상보다 빨리 촬영이 끝나서 저렇게 남았다”며 요리를 부탁했다.
첫 번째 요리 대결에서는 ‘마스터 셰프 코리아’ 심사위원 출신 김소희와 우승자 최강록이 맞붙었다. 승자는 떡국 요리를 선보인 김소희로, 허성태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두 번째 대결에서는 샘킴과 최현석이 맞붙었다. 이때 김성주는 “샘킴이 김풍에게 50만 원과 올리브 오일을 줄 테니 승리를 도와달라고 했다더라. 그리고 이번엔 제작진에게 허성태 씨 계좌번호를 알려달라고 했다”며 폭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샘킴은 “궁금해서 물어본 것뿐”이라며 능청스럽게 답했다.
치열한 대결 끝에 최현석이 승리하며 시즌 첫 5연승을 기록했다. 특히 그의 요리는 BTS 제이홉으로부터 “오늘 먹은 것 중 제일 맛있다”는 극찬을 받으며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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