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김가영이 LPBA 월드챔피언십에서 연승 기록을 이어가며 7관왕 도전을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일 밤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LPBA 월드챔피언십 2025’ 32강 조별예선 1일차 경기에서 김가영(하나카드하나페이)이 김진아를 세트스코어 2:0(11:0, 11:10)으로 꺾고 37연승을 달성했다.
1세트에서 김가영은 ‘끝내기 하이런 7점’을 앞세워 단숨에 11:0 완승을 거뒀다. 이어진 2세트에서는 8이닝까지 7:9로 끌려갔으나, 10이닝 만에 11:10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조 선두로 올라섰다.
같은 A조에서는 강지은(SK렌터카)이 김예은(웰컴저축은행웰컴피닉스)을 2:0으로 제압하며 조 2위에 올랐다.
한편, 이날 B조 경기에서는 김세연(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이 히다 오리에(SK렌터카다이렉트)를 상대로 애버리지 3.143을 기록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기존 LPBA 최고 애버리지 기록(2.778)을 넘어서며 단 7이닝, 23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하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H조에서는 김민아(NH농협카드그린포스)가 최혜미(웰컴저축은행)를 꺾고 승리를 거뒀으며, G조에서는 임정숙(크라운해태라온)과 한지은(에스와이빌더스)이 각각 이우경과 권발해를 제압했다.
LPBA 월드챔피언십 32강 조별예선은 10일 2차전을 이어가며, 김가영이 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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