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티마우스 멤버 쇼리(추플렉스)는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휘성과 주고받았던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대화에서 추플렉스는 휘성에게 “쁘랜드(프렌드) 잘 지내지?”라고 안부를 물었고, 휘성은 “오랜만이야, 미스터추”라고 반갑게 답했다. 이어 추플렉스가 “잘 지내는지 궁금해서 연락해봤다. 한번 봐야지”라고 말하자, 휘성은 “좋지. 한번 봐야지”라며 만남을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불과 얼마 지나지 않아 휘성의 비보가 전해지며 추플렉스는 큰 충격에 빠졌다. 그는 SNS에 “휘성아”라며 애통함을 드러냈고, 과거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미안해”라는 짧은 글과 함께 깊은 슬픔을 표현했다.
경찰, 부검 의뢰… 유족은 비공개 장례 준비 중
휘성은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그의 모친이 119에 신고했으며,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이 응급조치를 했으나 끝내 사망이 확인됐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한편, 유족들은 큰 충격과 슬픔 속에 비공개로 장례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휘성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음악계와 팬들은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으며, 그의 마지막 행보와 생전 모습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