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오는 12일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는 박경림, 선예, 하원미, 정동원이 출연하는 ‘무제한 도전’ 특집으로 꾸며진다.

하원미는 야구선수 추신수의 아내로, 최근 유튜버와 필라테스 강사로 활약 중이다. 최근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추신수와의 에피소드와 솔직한 이야기를 전하며 화제가 됐다.

그는 라디오스타 출연을 위해 해외 일정을 포기했으며, ‘추신수 아내’가 아닌 유튜버로서의 일상을 전했다. 대학생 시절 추신수를 따라 미국에 갔다가 임신 사실을 부모님께 숨기느라 한국에 돌아오지 못했던 비화를 털어놓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추신수가 마이너리그 시절 공동생활에 미안함을 표현한 것에 대해 오히려 "외국인들과 살아보는 즐거움이었다"고 반박해 폭소를 유발했다.

특히 3년간 지은 5,500평 미국 집에 대한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처음 100평으로 시작했으나 추신수의 요구로 점점 커졌으며, 완공 후 텍사스 부호가 20억 원 웃돈을 제안했지만 거절했다고 밝혔다.

미국 생활 중 극심한 스트레스로 실명 위기까지 겪은 일화, 추신수와 다툰 후 산책로에서 욕을 한 경험도 고백해 웃음을 줬다. 또한, 야구장에서 미국과 한국 관중에게 대시받은 일화를 공개하며 추신수로부터 '대왕 반지'를 선물 받은 사연까지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하원미의 입담 폭발 현장은 오는 12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