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정상훈기자]
JTBC 새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이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천상의 세계로 시청자들을 초대한다. 오는 4월 첫 방송을 앞두고, 드라마 제작진은 이해숙(김혜자 분)의 천국 입성을 담은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80세 모습으로 천국에 도착한 이해숙이 30대 젊은 모습의 남편 고낙준(손석구 분)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죽음을 맞이한 이해숙이 천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며 펼쳐지는 현생 초월 로맨스가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믿고 보는 배우 김혜자를 비롯해 손석구, 한지민, 이정은, 천호진, 류덕환 등이 출연하며, 힙하게, 눈이 부시게, 송곳 등을 연출한 김석윤 감독과 이남규·김수진 작가의 조합이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은 천국지원센터 센터장(천호진 분)의 환영 연설로 시작된다. “여러분, 다들 죽어 보셨죠?”라는 말과 함께 이해숙이 천국으로 안내된다. 성스럽고 경이로운 빛을 따라 도착한 천국은 평온하고 따뜻한 낙원 그 자체.
천국에서는 살아생전 인연을 다시 만날 수 있다. 이해숙은 젊은 시절의 어머니 앞에서 아이처럼 눈물을 흘리고, 홀로 남겨둔 딸 같은 영애(이정은 분)를 애틋하게 바라본다. 또 미지의 여인 솜이(한지민 분), 독특한 관계를 예고하는 목사(류덕환 분) 등 천국에서 새롭게 만난 인물들과의 서사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이해숙과 남편 고낙준의 재회다. 살아생전의 기억과 감정을 그대로 간직한 채 80세 모습으로 천국에 도착한 아내, 그리고 젊은 시절로 돌아간 남편. 낙준은 “여보, 천국에서는 모두가 다 행복해져야 할 의무가 있대. 나는 당신이 행복해졌으면 좋겠어”라며 다정한 말을 건넨다. 두 사람이 손을 꼭 잡고 나아가는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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