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KBS2 수목드라마 '킥킥킥킥'에서 지진희와 이규형이 회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위기를 극복했다.

지난 6일 방송된 '킥킥킥킥' 10회에서는 투자자 돈만희(김주헌 분)의 구조조정 압박으로 위기에 처한 킥킥킥킥 컴퍼니의 대표 지진희(지진희 분)와 조영식(이규형 분)이 회사를 지켜내는 과정이 그려졌다.

킥킥킥킥 컴퍼니는 구독자 300만 명 달성을 앞두고 있지만 재정난으로 직원 월급 지급조차 어려운 상황이었다. 지진희와 조영식은 다양한 작품의 카메오 출연을 통해 자금을 마련하려 했으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투자자 돈만희가 2차 투자 조건으로 직원 구조조정을 요구하면서 두 대표는 큰 결단을 내려야 했다.

돈만희는 백지원(백지원 분), 노인성(정한설 분), 가주하(전소영 분)를 해고하겠다고 밝혔고, 이에 노인성은 회사를 떠나 다른 일을 찾아다녔으나 결국 킥킥킥킥 컴퍼니에 대한 애정을 깨닫게 됐다. 가주하 또한 회사를 떠나기 싫다는 눈물 어린 고백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이때 이민재(이민재 분)가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합한 아이템을 제안하며 돌파구를 마련했다. 지진희와 조영식은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경청하고 가능성을 검토한 끝에 이를 실행하기로 결심했다.

두 대표는 돈만희에게 구조조정 없이 자립으로 흑자 전환을 이루겠다고 선언하며 강한 의지를 보였고, 결국 투자자를 몰아내는 데 성공했다.

회사의 위기는 해결됐지만, 로맨스도 계속됐다. 왕조연(전혜연 분)은 자신이 강태호(김은호 분)를 좋아하고 있음을 깨닫고 그의 반응을 떠보기 위해 거짓말까지 했다.

그러나 강태호는 이미 그녀의 마음을 간파하고 있었고, 결국 먼저 사내 연애를 제안하며 공식 커플이 탄생했다. 두 사람의 비밀스러운 연애가 앞으로 어떤 설렘을 불러올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