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나나기자] 오는 13일 목요일 새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와 레알마드리드가 24-25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격돌한다. 지난 1차전에서 레알마드리드가 브라힘 디아스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의 우위를 점한 상황이다. 16강 탈락 위기에 놓인 AT마드리드가 홈에서 대반격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두 팀 중 UCL 8강에 오를 팀은 누가 될까. 13일 목요일 새벽 5시, 올 시즌 네 번째 마드리드 더비는 TV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AT마드리드는 홈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16강 1차전 패배로 8강 진출이 어려워진 데다, 직전 리그 경기에서 로드리고 데 폴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전력 공백이 발생했다. 핵심 미드필더 없이 중요한 경기를 치르게 된 만큼, AT마드리드는 ‘원투펀치’ 앙투안 그리즈만과 훌리안 알바레스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지난 여름 AT마드리드에 합류한 알바레스는 첫 시즌 만에 22골을 터뜨리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더불어 알바레스는 레알마드리드를 상대로 두 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인 만큼, 이번에도 해결사 역할을 해낼지 주목된다.
한편,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앞둔 레알마드리드가 마드리드 더비 2연승에 도전한다. 홈에서 열린 지난 1차전에서 승리한 레알마드리드는 이번 경기에서 최소 무승부만 거두어도 8강 진출이 확정된다. AT마드리드 원정을 앞두고 리그 경기를 치른 레알마드리드는 해당 경기에서 킬리안 음바페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나란히 득점을 기록하며 득점 감각을 이어갔다. 또한, 주드 벨링엄이 징계에서 풀려나며 2차전 출전을 앞두고 있어, 레알마드리드의 8강 진출 가능성에 더욱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전력 회복과 함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는 레알마드리드가 이번 경기에서도 '챔스 DNA'를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3일 새벽에는 마드리드 더비를 포함해 릴-도르트문트, 아스날-PSV, 아스톤 빌라-클럽 브뤼헤의 16강 2차전 경기가 펼쳐진다. 8강 진출을 노리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마지막에 웃을 팀은 어디일까. 24-25 UCL 16강 2차전 경기는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 가능하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