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며, 발인은 오는 16일이다.앞서 휘성은 지난 10일 오후 6시 29분쯤 자택인 광진구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 등은 휘성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나 출동 당시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당초 소속사 측은 유족들의 충격을 고려, 빈소를 꾸리지 않고 유족끼리 조용히 장례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12일 “유가족분들이 고심 끝에 휘성을 기억하고 사랑해 주셨던 많은 분과 함께 추모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휘성을 알고 그의 음악을 기억하는 모든 분이 평생 외롭게 지낸 그의 마지막 길을 함께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한편 2002년 데뷔한 휘성은 ‘안되나요’, ‘불면증’,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실력파 가수 겸 프로듀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