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코미디언 김준호가 배우 이종혁의 조언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의 ‘덕 보러 왔습니다’ 특집에는 이종혁, 유선, 김윤지, 윤현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토크를 펼쳤다.
오는 7월 13일 결혼을 앞둔 김준호는 이날 돌싱즈 멤버들에게 “그날 다른 약속을 잡지 말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예식 계약금을 아직 내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져 멤버들에게 비난을 받았다. 김준호는 “계약금을 내야 하는지 몰랐다. 카드 한도가 되는지만 확인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이종혁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가 이혼당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준호는 “무능력해서 헤어진 거네요”라고 장난스럽게 분석했다. 또 윤현민의 돌싱 연기를 본 뒤 “낯빛이 너무 밝다”며 이상민, 임원희와 비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윤현민에게 “상민이 형 5일만 보면 캐릭터를 완벽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한편, 남자가 술을 마실 때 전화를 받지 않는 이유에 대한 토크가 이어지자 김준호는 “너무 재밌게 놀다 보면…”이라며 농담했다. 하지만 예비 신부 김지민에게 전화가 오면 곧바로 점프해서 전화를 받는다고 말해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준호를 위한 훈수 코너도 마련됐다. 이종혁은 “이 사람이 맞는지 심사숙고해라”라고 조언했고, 김준호는 “지금 와서? 결혼식 날짜까지 잡았는데?”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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