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던진 질문은 태몽.
제니 모친은 “엄청 큰 호랑이가 다가오는 꿈을 꿨다”고 밝혔다.제니를 9살 때 홀로 뉴질랜드에 유학 보낸 것을 두고는 “영어 배우러 가는 건데 어린 게 문제가 되느냐”고 반문하며 “조금 슬프긴 했다.
근데 걔가 울지도 않았다.
그리고 한 달 정도는 거기에 있었다”고 말했다.이에 홍진경이 제니와 기억이 다르다고 지적하자 제니 모친은 “제니 기억을 믿으면 안 된다”고 돌직구를 날렸다.제니 모친은 또 딸이 샤넬 앰배서더가 됐을 때 기분이 어땠냐는 질문에 “이제 ‘끝났구나’ 했다”고 답했고, 홍진경은 “딸이 제니인 거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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