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정치 다큐멘터리 영화 '다시 만날, 조국'이 다음달 개봉한다고 배급사 엣나인필름이 14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를 겪은 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국민들을 위한 영화라고 배급사는 설명했다.
비상계엄 이후 흔들리는 민주주의를 지키고 있는 국민들과 정치적 탄압에도 꺾이지 않았던 조국과 민주 연합 세력의 여정을 그린다. 법무부 장관에서 조국혁신당 창당에 이른 조국 전 대표와 검찰총장에서 대통령으로 직행한 후 탄핵 심판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행보를 비춘다.
또한, 조국 사태 이후 대한민국 정치와 권력의 움직임을 분석하고, 윤석열 정부 아래에서 민주주의와 법치주의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본다. 영화 '말아톤'(2005) '대립군'(2017)을 연출한 정윤철 감독과 '그대가 조국'(2022) 임팩트 프로듀서로 활약한 정상진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
영화는 전날 텀블벅 펀딩 시작 후 2시간 반 만에 900명 이상이 참여해 목표액 5000만원을 넘어섰다. 3시간 만에 목표액을 달성한 그대가 조국보다 빠른 속도다. 텀블벅 펀딩은 이달 3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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