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연, 김수현 향한 비난 지속…“유가족이 원하는 건 사과”
지난 3월 13일 가세연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다시 한번 김수현과 故 김새론의 관계를 언급했다. 진행자인 김세의는 해당 이슈와 관련된 기사들을 점검하며, 광고업계와 팬카페에서 김수현을 향한 반응이 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세의는 “만약 교사가 자기 학생, 중학교 2학년과 사귄다고 생각해보라”며 강한 비판을 이어갔다. 이어 김수현의 소속사가 “사실 관계를 바로잡고 근거 없는 루머에 대응하기 위해 다음 주에 입장을 밝히겠다”는 입장을 발표한 것을 두고 “왜 피로감을 주느냐. 유가족이 원하는 건 단 하나”라며 김수현의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또한, 방송 중 영화 ‘아저씨’ 속 원빈의 영상을 언급하며, “넌 지금 그 애한테 사과를 했어야 해”라는 대사를 인용해 김수현의 태도를 비판했다.
김새론 이모, “김수현이 15세 김새론에게 먼저 접근” 주장
앞서 3월 10일, 故 김새론의 이모는 가세연을 통해 김새론이 2015년부터 6년간 12세 연상인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수현의 소속사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즉각 발표했다.
하지만 이후 가세연 측이 과거 열애 당시로 추정되는 사진과 편지 등을 추가로 공개하자, 김수현 측은 13일 “명백한 근거를 바탕으로 다음 주에 입장을 밝히겠다”며 공식 입장 발표를 유예했다.
12일 방송된 가세연 라이브에서 김새론의 이모는 “김수현이 당시 15세였던 김새론에게 먼저 접근했으며, 가족들도 교제를 반대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수현이 군 복무 중 김새론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편지와 볼 뽀뽀 사진 등을 공개하며, “지금 와서 미안하단 말하고 인정해야 되는 것 아니냐. 얼마나 더 오픈해야 인정할 거냐”며 분노를 표출했다.
김수현 측, 강경 대응 예고…추가 입장 발표 예정
가세연의 지속적인 폭로에 대해 김수현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명확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태다.
이번 논란이 향후 어떻게 전개될지, 그리고 김수현 측이 예정된 추가 입장 발표에서 어떤 해명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