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이자 웹소설 작가인 이낙준이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의 프리퀄(원작 배경의 이전 시기를 다루는 후속 작품)을 연재 중이라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의학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 멤버인 의사 이낙준, 오진승, 우창윤이 초대 손님으로 출연했다.
특히 이낙준은 최근 인기를 누린 넷플릭스(Netflix) 오리지널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의 원작 웹소설 ‘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의 작가이기도 하다.
‘아는 형님’에서 이낙준은 ‘중증외상센터’ 드라마화의 뒷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2019년 말 배우 김윤석을 캐스팅해서 웹소설을 광고했다”며 “(광고가) 잘 돼서 2020년에 바로 (넷플릭스와) 계약했다”고 했다. 이어 “2022년에는 배우 주지훈 섭외가 확정됐다”고 말했다.
본격적으로 드라마 제작이 성사됐다고 말하기 시작한 건 주지훈 섭외 후 6개월이 지났을 때라고 밝혔다.
지금도 글을 쓰는지 묻자 이낙준은 “‘중증외상센터’는 완결됐다”면서도 “백강혁의 인턴·레지던트 시절(을 담은) 프리퀄과 다른 작품 두 편을 쓰고 있다”고 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서장훈이 “(중증외상센터) 시즌2가 나오겠다”며 관심을 보이자 이낙준은 자신도 아는 바가 없다면서도 “원작 내용이 되게 길다”고 언급했다.
‘중증외상센터’ 드라마가 공개되던 날 심정에 관해서는 “전날부터 잠이 안 왔다”면서 “첫 방송을 봤을 때 뭔가 느낌이 왔다. 검색을 해 보니 반응이 좋더라”라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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