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기자] 그룹 EPEX(이펙스)가 일본 콘서트로 새해 글로벌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이펙스(위시, 금동현, 뮤, 아민, 백승, 에이든, 예왕, 제프)는 지난 14일 오후 2시와 6시 30분 2회차에 걸쳐 일본 도쿄 제프 다이버시티에서 세 번째 단독 콘서트 ‘청춘결핍’을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국내 세 번째 단독 콘서트 ‘청춘결핍’을 성황리에 마친 이펙스는 이날 일본 팬들과도 만남을 이어갔다. 새해 첫 단독 공연에서 이펙스는 지난해 발매한 정규 1집과 2집 곡들을 포함한 풍성한 무대로 업그레이드된 완전체 시너지를 재차 증명했다. 또 공연 내내 유창한 일본어 멘트로 관객과 소통을 이어가 분위기를 한층 달아오르게 했다.
특히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콘서트, 팬콘, 제프투어 등 다양한 형식의 공연으로 현지 팬들과 교감해온 이펙스는 이번에도 변주를 준 새로운 선곡과 무대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에 대해 이펙스는 “좋아해 줄 제니스(팬덤명)를 생각하면서 세트리스트를 많이 고민했다. 새로운 것도 하고 싶고 예전에 했던 무대도 새롭게 바꿔서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다. 무대에 대한 욕심이 많이 생겼다”라며 남다른 열정과 팬 사랑을 드러냈다.
한국 콘서트와 다르게 인트로를 바꾼 ‘Lock Down(락 다운)’, 안무를 새롭게 만든 ‘KILLSHOT(킬샷)’, 일본 프로 댄스 리그 테마송으로 불렀던 ‘Peppermint Yum(페퍼민트 얌)’ 등이 뜨거운 호응을 자아냈다. 이를 비롯해 이펙스의 강렬한 에너지와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Attosecond(아토초)’, ‘Lone Wolf(론 울프)’, ‘FULL METAL JACKET(풀 메탈 재킷)’ 등 무대로 이어졌다.
이펙스만의 유니크한 청춘 감성도 팬심을 사로잡았다. 랩 유닛 금동현, 백승, 에이든, 제프의 ‘Dominate(도미네이트)’, 보컬 유닛 위시, 뮤, 아민, 예왕의 ‘말할 수 있는 비밀(My Secret)’이 각자 탄탄한 역량으로 펼쳐져 환호를 이끌었다. 이 외에도 정규 1집과 2집의 타이틀곡 ‘청춘에게’와 ‘UNIVERSE(유니버스)’를 포함한 웰메이드 수록곡 무대가 보고 듣는 재미를 동시에 선사했다.
한편, 이펙스는 최근 유튜브 채널 ‘오늘 우리 학교는’을 통해 단독 웹예능이자 학교 탐방 콘텐츠 ‘학생들을 부탁해! 학생부’를 선보이며 다양한 끼와 매력을 발산했다. 멤버 뮤와 백승은 오는 4월 12일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개최되는 패션 페스타 런웨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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