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배우 윤세아가 태권도 1단 심사 도전부터 결혼 압박까지 다채로운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 10회에서는 윤세아의 아침형 인간 루틴과 솔직한 연애 이야기가 펼쳐졌다. ‘솔로라서’는 닐슨코리아 유료방송 기준 동시간대 타겟 시청률(2049) 2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날 윤세아는 새벽 5시 20분에 기상해 집 청소와 유산소 운동을 마친 뒤 태권도 연습에 돌입했다. 그는 “태권도 공인 1단 심사가 있는 날이라 긴장된다”며 아침 식사 중에도 품새 연습을 멈추지 않았다.
이때 윤세아의 어머니이자 ‘초대 여류국수’로 유명한 바둑기사 김상순 씨가 집을 방문했다. 윤세아는 “강아지도 맡기고, 좋은 기운을 받기 위해 어머니를 불렀다”며 애교 넘치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극T’ 성향의 어머니가 단호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시험장으로 향한 윤세아는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며 “도망가고 싶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나 시험이 시작되자 침착하게 품새를 선보였고, 신동엽과 황정음은 “멋지다!”라며 응원을 보냈다. 결국 윤세아는 검은띠를 획득하며 유단자가 되었고, “처음 배운 게 엊그제 같은데 대단하다”는 찬사를 받았다.
집으로 돌아온 윤세아는 어머니와 함께 만두전골을 만들어 먹으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식사 도중 어머니가 결혼 이야기를 꺼내며 분위기가 달라졌다.
“엄마랑 먹는 것도 좋지만 이젠 짝꿍을 만나야 하지 않겠냐”는 말에 윤세아는 “난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다”라고 답했다. 이어 “엄마 때문에 바둑기사님과 맞선도 봤는데 잘 통하진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그럼에도 어머니가 “찾아보면 좋은 사람이 있을 것”이라며 계속 결혼을 권하자, 윤세아는 “그럼 찾아볼까?”라고 익살스럽게 받아쳐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이를 지켜보던 신동엽은 “프로 바둑기사가 얼마나 괜찮은데”라며 아쉬워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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