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새로운 OST로 감동을 더한다.

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정오 글로벌 음악 플랫폼을 통해 ‘폭싹 속았수다 OST from the Netflix Series – 2막’을 정식 발매했다.

앞서 공개된 OST ‘밤 산책(Midnight Walk)’, ‘청춘가(Ode to the Green Spring)’, ‘너영나영(Neoyeong Nayeong)’, ‘이름(Name)’이 작품의 특별함을 더했다면, 이번 2막에서는 황소윤의 ‘활활(Hwal Hwal)’과 최백호의 ‘희망의 나라로(To the Land of Hope)’가 수록되어 더욱 깊은 감성을 전한다.

황소윤이 가창한 ‘활활’은 삶을 소멸이 아닌 긍정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곡이다. 특유의 존재감 있는 목소리와 감성적인 표현력이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넘나들며, 인생의 찬란함을 노래한다.

반면, 최백호가 부른 ‘희망의 나라로’는 사랑하는 이와 함께하는 순간이 곧 꿈꾸던 곳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따뜻한 낭만을 전한다.

특히 ‘폭싹 속았수다’의 OST 작업에는 ‘나의 아저씨’, ‘시그널’, ‘미생’ 등에서 김원석 감독과 호흡을 맞춰온 박성일 음악감독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1막 OST 역시 시청자는 물론 리스너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전하며 호평받은 바 있다.

한편,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이지은 분)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박보검 분)의 인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다. ‘나의 아저씨’, ‘시그널’, ‘미생’을 연출한 김원석 감독과 ‘동백꽃 필 무렵’, ‘쌈, 마이웨이’의 임상춘 작가가 의기투합해 공개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특히 ‘폭싹 속았수다’는 공개 후 3일 만에 36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4위에 올랐다. 대한민국을 비롯해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페루, 볼리비아 등 총 24개국에서 TOP 10 리스트에 진입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