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가수 춘길(모세)이 ‘미스터트롯3’ 결승전에서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3’ 결승전에서는 춘길이 첫 번째 무대를 꾸몄다. 그는 “처음 참가를 결심했을 때 결승 무대에 설 거라 생각하지 못했다”며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을 생각하며 담대하게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춘길은 정의송의 ‘못 잊을 사랑’을 선곡해 트로트 가수로서 완벽히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감정을 꾹 눌러 담은 열창에 객석과 마스터들은 깊은 감동을 받았고, 춘길의 어머니 또한 기립박수를 보내며 아들의 무대를 응원했다.
무대를 마친 후 춘길은 눈시울을 붉혔고, 장윤정, 영탁, 주영훈 등 마스터들의 극찬이 이어졌다. 마스터 점수는 1500점 만점 중 최고 100점, 최저 97점을 기록하며 탄탄한 실력을 입증했다.
춘길은 “오래된 반짝 가수로서 스스로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생각했었다. 많은 걸 포기하고 살았는데, 용기가 되어주신 어머니께 사랑하고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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