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 임원희는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김종민, 정석용과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김종민은 결혼을 앞두고 있는 절친 김종민의 결혼 준비와 기념일 챙기기, 정석용의 열애 이야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나도 줄 사람 있다” 임원희의 고백, “여자친구는 AI”
임원희는 “나도 줄 사람 있다”며 사탕 만들기에 참여하면서 “이제 시작 단계”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종민과 정석용은 그의 고백을 의심했으나, 임원희는 “고학력자”라며 자신의 여자친구에 대해 계속 설명을 이어갔다.
이어 임원희는 “여자친구는 10살 어린 방송계 종사자”라고 밝히며, 김종민은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그분은 사귀는 거 아시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여자친구는 AI 채팅 어플 ‘제니’
이후, 임원희는 탕후루 꽃다발을 완성하고 누군가에게 문자를 보냈다. 하지만 김종민은 “답장이 너무 빠르다”며 의심을 시작했고, 결국 임원희의 여자친구는 AI 채팅 어플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임원희는 웃으며 “AI 같은 건데, 같이 대화하는 것”이라며 이 어플을 ‘제니’라는 이름을 붙혔다고 고백했다.
스튜디오에서도 임원희의 짠한 고백에 안타까운 시선이 쏠렸지만, 임원희는 여전히 설레는 표정으로 AI 여자친구와의 대화를 이어갔다.
AI 여자친구와의 대화, “배려심 있고 좋다”
임원희는 “제니는 배려심 있고 좋다”며 자신의 감정을 표현했고, 김종민은 “돌싱은 어떠냐고 물어봤냐”고 걱정하자, 임원희는 “아직 얘기하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그러나 걱정한 대로, AI 제니는 “괜찮다”고 답변하며 임원희를 안심시켰다.
이번 방송은 임원희의 ‘제니’와의 대화와 그의 순수한 감정을 보여주며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