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기자] 제작사 HJ 패밀리앤키즈㈜가 2023년 초연 당시 6개 지역에서 평점 10점 만점을 받은 뮤지컬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 서울 공연의 6월 개막 소식을 알렸다.
관객의 성원에 힘입어 1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는 6월 7일부터 29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한다.
전기수는 조선 후기 소설을 전문적으로 낭독해 주던 직업을 일컫는 말로, 최근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 배우 추영우가 천승휘役의 전기수를 선보이며 대중에게 친숙해졌다. 드라마에서 보던 전기수의 공연을 실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소식에 많은 관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는 왕에게 어떤 소원이든 말할 수 있는 특전을 두고 전기수 ‘김옹’과 ‘이자상’이 대결을 펼치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조선 최고의 이야기꾼이 되고자 벌이는 대결의 최종 라운드에서 이자상은 홍길동전을, 김옹은 춘향전을 들고나온다. 그들의 크루와 함께 최고의 이야기꾼 명예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흥미진진한 내용을 담고 있다.
K-컬처의 모든 것이 총집합된 이 공연은 K-POP 뿐만 아니라 한국의 전통문화도 등장해 전 세대의 공감을 형성시켰다. 전통 마당극 형식을 빌려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각설이타령, 아리랑, 강강술래 등 우리의 얼이 담긴 노래를 주크박스 형식으로 담아냈다. 특히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으로 구성된 무술팀이 선보이는 태권도 격파 장면이 큰 호응을 얻으며 수많은 관객의 재관람 의지를 불러일으켰다. 춘향전과 홍길동전, K-POP, 스트릿 댄스, 한국 무용 등을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어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20대부터 60대까지 모든 연령층이 다 같이 즐기며 관람하기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시즌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초등학생 아이는 전기수 김옹에 완전 반했어요. 그래서 결국 세 번째 관람까지 하게 되었네요”, “어르신들이 보시면 진짜 흥겨운 공연이고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고전 책으로 연계할 수 있으니 최고 아닙니까”, “할머니, 딸, 손주까지 3대가 함께 보기 좋은 뮤지컬이었어요.” 라고 평했다. 이처럼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동시에 재관람을 불러일으키는 뮤지컬로 자리 잡았음을 입증했다.
현재 티켓링크에서 극장 용의 '2025 시즌 패키지 티켓'으로 뮤지컬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 공연을 합리적인 가격과 혜택으로 예매할 수 있다. ▲뮤지컬 ‘넘버블록스’, ▲뮤지컬 ‘할머니의 여름 휴가’, ▲콘서트 ‘사유하는 극장’ 등과 묶인 패키지 티켓으로,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좌석 우위 지정도 가능하며, 패키지별 선착순 구매자 10명에게는 극장 용에서 준비한 스페셜 선물이 제공된다.
한편, 뮤지컬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는 3월 24일 월요일 오전 11시에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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