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 유인영이 김동완과의 꿈속 키스로 설렘을 더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는 지옥분(유인영 분)이 오흥수(김동완 분)를 향한 마음을 자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오흥수가 김 원장(안미나 분)에게 프러포즈하는 장면을 목격한 지옥분은 그를 못마땅하게 여겼다. 그러나 이후 오흥수가 미용실을 찾아와 장미 꽃다발을 건네며 무릎을 꿇고 “오흥수의 뮤즈가 되어달라”고 프러포즈하자 당황했다.
지옥분이 “낮에 김 원장에게 프러포즈하지 않았냐”고 묻자, 오흥수는 “아까 살짝 맛이 갔었나 보다. 내가 진짜 사랑하는 여자는 김 원장이 아니라 미용실 원장님이었다. 그동안 진심을 외면해서 미안하다”고 고백했다.
그 말을 믿지 못한 지옥분은 자신의 볼을 꼬집어 꿈인지 확인했고, 아픔을 느끼며 현실이라 확신했다. 이어 오흥수는 그녀를 품에 안고 탱고 춤을 추듯 허리를 꺾어 로맨틱한 키스를 선사했다.
하지만 이는 꿈이었다. 잠에서 깬 지옥분은 “기왕 꿀 거면 오랫동안 꾸지. 너무 일찍 깨버렸네”라며 아쉬워하며 오흥수를 향한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