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배우 이성경이 뮤지컬 ‘알라딘’에서 자스민 역을 맡아 부산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11월 한국에서 최초 개막한 뮤지컬 ‘알라딘’은 연일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힘입어 서울 공연 이후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추가 공연이 확정됐다. 부산 공연은 오는 7월 11일부터 9월 28일까지 진행된다.
부산 공연에서도 김준수, 서경수, 박강현(알라딘 역), 정성화, 정원영, 강홍석(지니 역), 그리고 이성경, 민경아, 최지혜(자스민 역) 등 서울에서 활약한 주역들이 그대로 무대에 선다.
1992년 애니메이션으로 처음 공개된 ‘알라딘’은 아름다운 음악과 환상적인 무대 연출로 뮤지컬 팬들은 물론, 가족·연인 관객들에게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A Whole New World’, ‘Friend Like Me’ 등의 명곡과 함께 특수 효과, 화려한 안무, 마법 같은 연출이 어우러져 매 공연마다 기립박수를 이끌어내고 있다.
제작사 에스앤코 관계자는 “부산은 글로벌 문화 콘텐츠가 집중되는 도시로, ‘알라딘’ 공연을 통해 문화 예술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부산 드림씨어터는 뮤지컬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알라딘’의 마법 같은 세계를 더욱 스펙터클하게 구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진행 중인 ‘알라딘’ 서울 공연은 오는 6월 22일 막을 내린 뒤, 부산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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