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배우 박병은이 영화 ‘로비’에서 하정우의 강력한 경쟁자로 등장해 극의 긴장감을 높인다.
지난 17일 영화 ‘로비’(감독 하정우)가 로비 현장을 담은 새로운 스틸컷을 공개했다.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 분)이 4조 원 규모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에서, 박병은은 창욱의 라이벌 회사 대표 광우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국책사업의 결정권자인 조장관(강말금 분)에게 깍듯이 머리를 숙이고 있는 광우(박병은 분)의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창욱과 대비되는 베테랑 로비스트로서, 창욱이 목표를 이루는 데 큰 위협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극 중 골프장에서 펼쳐질 긴장감 넘치는 로비 전쟁과 치열한 신경전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화는 로비의 세계를 흥미롭게 풀어내며,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 호흡으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박병은을 비롯해 하정우, 김의성, 이동휘, 강말금, 박해수 등이 출연하는 ‘로비’는 오는 4월 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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