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가수 마이진이 ‘한일톱텐쇼’에서 팬의 사연을 듣고 눈물을 흘렸다.
지난 17일 방송된 MBN ‘한일톱텐쇼’ 특별 대기획 ‘한일 화합의 밤’에서는 가수 마이진, 아즈마 아키, 린이 무대에서 각기 다른 감정을 드러내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마이진은 항암 치료 중인 신청자의 사연을 접하고 무대에 오르기 전부터 “꼭 힘내셨으면 좋겠다”고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그러나 신청곡을 부르는 도중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쏟았고, 무대가 끝난 후에도 쉽게 감정을 추스르지 못했다.
아즈마 아키 또한 “30년 전의 동생과 똑같이 생긴 분”이라는 사연을 듣고 곧바로 울컥했다. 그는 눈물 속에서도 신청곡을 열창한 뒤, 신청자에게 다가가 손을 꼭 잡고 포옹하며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한편, 가수 린은 자신의 콘서트를 모두 다녀왔다는 팬의 고백에 감격스러워했다. 그러나 팬이 “사실 저는 얼빠(얼굴에 빠지는 스타일)거든요”라고 덧붙이자, MC 강남이 한마디를 건넸고, 이를 들은 린이 강남을 향해 단호한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톱텐쇼는 사연을 싣고’ 코너를 통해 다양한 사연과 함께 신청곡이 소개됐다. 제작진은 “노래를 전하는 것을 넘어 감정을 나누고 소통하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청자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교감하는 프로그램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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