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배우 오나라와 서현철이 ‘빌런의 나라’에서 유쾌한 부부 케미를 선보인다.

KBS2 새 수목 시트콤 ‘빌런의 나라’(극본 채우·박광연, 연출 김영조·최정은) 제작진은 지난 18일, 1회 스틸을 공개하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빌런의 나라’는 ‘K-아줌마’ 오나라와 소유진이 자매로 출연하며, 개성 강한 가족들이 펼치는 거칠지만 따뜻한 일상을 담은 코미디 드라마다.

공개된 영상에는 아침부터 분주한 서현철(서현철 분)과 여유로운 오나라(오나라 분)의 극명한 대비가 눈길을 끈다. 중요한 회의를 앞둔 현철은 급하게 집을 나서려 하지만, 아들 서영훈(정민규 분)의 교복 셔츠를 잘못 입고 허둥댄다.

이어 현철은 엘리베이터에서 쓰러져 있는 딸 서이나(한성민 분)를 발견하고 경악한다. 여기에 옆집 조카 송강(은찬 분)과 송바다(조단 분)까지 황당한 상황을 목격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자식들로 인해 회사에 지각할 위기에 놓인 현철은 진땀을 흘리며 아침부터 위기를 맞는다.

한편, 현철은 승진을 위한 중요한 기회를 잡으려다 예상치 못한 문제와 마주하게 된다. 딸 이나는 방에서 나와 당황스러운 표정을 짓고, 현철은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며 분노를 터뜨린다.

이런 상황 속에서 오나라는 남편을 위한 특급 내조를 결심한다. 가족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장 현철과, 그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나라의 모습이 유쾌한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