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배우 이효정이 한석규, 최민식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하며 선배미를 뽐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N ‘가보자GO4(가보자고)’ 6회에서는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배우 이효정의 일산 집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내 김미란과의 러브스토리는 물론,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시절 함께했던 배우 한석규, 최민식과의 일화가 소개됐다.
방송에서 홍현희는 이효정의 아내 김미란을 보고 “너무 예쁘시다. 배우 맞으시죠?”라고 감탄했다. 이에 이효정은 “그냥 가정주부다. 대학교 다닐 때 연극을 했다”며 동국대 캠퍼스 커플로 만나 결혼한 사이라고 밝혔다.
이효정은 군 휴가 중 학교를 방문했다가 연극 무대에서 열연하는 아내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고 전했다. 그는 “저 여자다. 왠지 나하고 가까워질 것 같은데?”라고 직감했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반면 아내는 “항상 내가 먼저 대시했을 거라고 오해받는다”며 억울함을 토로했고, 이효정은 “나는 경쟁자가 많았고, 아내는 선택지가 많아 고민했을 것”이라며 여전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홍현희는 이효정의 방에서 동국대학교 졸업 공연 사진을 발견했다. 사진 속에는 한석규, 최민식 등 현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함께 있었다. 이에 홍현희가 “한석규, 최민식 배우 어떤 후배였냐”고 묻자, 이효정은 “저하고 거의 생활을 같이했다. 업어 키웠지”라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배우 이유진의 부친으로도 잘 알려진 이효정은 지난해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당근 아저씨’로 불리며 큰 화제를 모았다. 300회 이상의 중고 거래 경험을 자랑하며, 결국 해당 플랫폼의 광고 모델로까지 발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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