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매니저 결혼식에서 버진로드를 걸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트기트기 이특’에 업로드된 영상에서 그룹 슈퍼주니어의 이특은 김희철 매니저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매니저의 결혼식을 맞이해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 려욱 등이 한자리에 모였고, 김희철은 사회를 맡았다.
결혼식이 시작되자 슈퍼주니어의 노래 ‘쏘리쏘리’가 흘러나왔다. 김희철은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버진로드를 걸어 나왔다. 이 모습을 본 신동은 “네 결혼식이야?”라며 핀잔을 줬다.
결혼식을 진행하던 김희철은 화동을 보며 “저도 결혼을 일찍 했으면 저만한 딸이 있었겠죠”라고 말했다. 이에 신동은 “더 큰 딸이죠”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올해로 43세인 김희철은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공개된 영상에서 결혼 생각이 아직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결혼할 생각이 있냐”고 묻자 김희철은 “굳이?”라면서 “결혼 안 하고도 할 게 너무 많다”고 답했다. 이어 “아직 결혼할 정신이 없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김희철은 “내가 결혼하면 며느리가 힘들까 봐 아버지가 제사를 없앴다”라고 밝혔다. 그는 “그것 때문에 결혼을 못 하는 줄 아시는 거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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