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은커녕 밥도 못 챙겨 먹었다”며 “벨소리가 들려서 나가보니까 친구들이 있더라.
‘이거 먹어’ 하면서 음식을 들고 왔는데, 감동받아서 엄청 울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친구들도 “우리도 다 울었다”며 그의 마음을 공감했다.장신영은 “친정엄마의 음식과는 또 다른 잊지 못할 생일상이었다.
저희가 만난 지 3년 밖에 안 됐는데, 백번의 말보다 한 번의 행동으로 저를 위로해 준 친구들이다”며 “제가 어떻게 될까 봐 주말마다 늘 밖으로 불러냈다.
친구들과 놀다 보니 어느새 우울함을 잊게 되더라”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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