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이자 솔로 아티스트 제니(JENNIE)가 ‘케이팝레이더(K-POP RADAR)’ 위클리 팬덤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에 등극했다.
케이팝레이더는 매주 아티스트들의 성장 지표를 분석하여 발표하는 차트다. 제니는 최근 발매한 솔로 정규 앨범 ‘루비(Ruby)’의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like JENNIE)’로 21일 발표된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신곡은 제니가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개성과 독창성을 강조한 곡으로, 각종 글로벌 차트를 휩쓸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라이크 제니' 뮤직비디오는 케이팝레이더 3월 3주차 집계 기간인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 동안 무려 1,421만 뷰를 기록했다.
제니의 스포티파이 팔로워 수도 같은 기간 크게 늘었다. 단 일주일 만에 14만 2,000명이 증가했으며, 이는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평균 팔로워 증가 수치인 1,800명을 압도적으로 뛰어넘는 기록이다.
해당 기간 동안 제니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14만 2,000명 증가했고, X(구 트위터) 팔로워 수도 6,600명 늘어났다. 반면,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평균 인스타그램 팔로워 증가 수치는 3,300명, X(트위터) 팔로워 증가 수치는 150명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케이팝레이더 측은 “제니가 2주 연속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줬다”며 “팬덤의 뜨거운 지지와 강력한 화제성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성과가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주 위클리 팬덤 차트 TOP 10에는 그룹 르세라핌의 신곡 ‘핫(HOT)’이 3위, 그룹 세아마이네임의 ‘샤랄라(ShaLala)’가 4위, 그룹 엔믹스의 ‘노 어바웃 미(KNOW ABOUT ME)’가 6위를 기록하며 새롭게 차트에 진입했다.
위클리 팬덤 차트는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의 팬덤 데이터 서비스인 케이팝레이더(www.kpop-radar.com)가 제작하는 차트다. 케이팝이 90% 이상 해외에서 소비되는 현황에 맞춰, 글로벌 메이저 플랫폼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케이팝 전용 차트다.
이 차트는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와 발매일은 물론, 트위터·인스타그램 팔로워 증가량, 스포티파이 팔로워 증가량 등 주요 글로벌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팬덤의 증감 및 증감률을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