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래퍼 스윙스가 연기자로의 첫 발을 내딛는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스윙스는 연기 도전에 나서게 된 계기와 근황을 솔직하게 전했다.
그는 최근 피네이션을 떠났으며, 연기를 본격적으로 배우기 위해 연기학원에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스윙스는 “강동원, 원빈, 김민희님을 배출한 연기학원에 다닌다”며 “나는 개인 수업은 받지 않고, 그룹 수업으로 참여 중이다. 대사 외우는 게 생각보다 너무 어렵더라. 랩 가사 외우는 것도 느린 편인데, 대사는 더 힘들다”고 고백했다.
또한 스윙스는 “연기를 원래부터 하고 싶었고, 황동혁 감독님이 '오징어게임2'에서 타노스 역으로 나를 고려했다는 말을 들었다”며 흥미로운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올해 배우로 데뷔할 계획임을 알리며, “두 작품 제안이 들어왔고, 하나는 유명 배우 캐스팅 여부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확정된 작품으로 유튜버 진용진이 감독을 맡은 웹드라마 ‘없는 영화’를 꼽으며 “내가 먼저 연락해서 출연하고 싶다고 했다. 4월 말 공개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