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창섭이 마닐라에서 투어 열기를 이어갔다.
이창섭은 지난 22일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SM North EDSA, Skydome’(SM 노스 EDSA, 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 ‘The Wayfarer’(더 웨이페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The Wayfarer’는 지난해 11월부터 순항 중인 이창섭의 첫 번째 솔로 투어로, 서울 앙코르 콘서트를 비롯한 국내 6개 도시 총 15회에 달하는 전국투어 공연을 거쳐 대만, 마닐라에서도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창섭은 마닐라 콘서트 역시 밴드 세션과 함께 완성도 높은 라이브 무대를 구성해 현지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창섭은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 강렬한 감정선의 ‘기사도’와 감성 짙은 ‘Golden Hour’(골든 아워)로 오프닝부터 분위기를 장악했다. 이어 정규 1집 전곡을 포함한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풍성한 공연을 만들어냈다.
특히 이창섭만의 폭발적인 가창력은 물론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까지 팔색조 역량과 매력이 빛을 발했다. 이창섭은 신나는 에너지와 카리스마를 아우르는 댄스로 ‘Saturday night’(새러데이 나잇), ‘STAY(幻)’(스테이), ‘뻠뻠(BUMPBUMP)’ 등 무대를 선보여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여기에 지난해 2월 발매 후 여전히 리스너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히트곡 ‘천상연’과 함께 ‘희망고문’, ‘사랑했나봐’, ‘그때 헤어지면 돼’ 등 발라드곡을 열창해 귀 호강과 여운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팬들은 이창섭을 위해 메시지가 적힌 종이비행기를 무대로 날리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를 보고 활짝 웃은 이창섭은 고마운 마음을 담아 엔딩곡인 ‘#RUN’(#런)을 열창하며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번 콘서트 투어 외에도 이창섭은 지난 2월 28일과 3월 1일 양일간 서울에서 생일 기념 팬미팅 ‘HAPPY SUB’S DAY [The Prince]’(해피 섭스 데이 [더 프린스])를 전석 매진 기록과 함께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오는 4월 5일에는 태국 방콕에서 ‘The Wayfarer’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또한 4월 27일과 29일에는 일본 고베와 도쿄에서 2025 팬미팅 ‘With You, Always’(위드 유, 올웨이즈)를 개최하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간다.
진정성 있는 무대 매너와 친근한 소통으로 공연형 아티스트이자 라이브 강자로 존재감을 굳히고 있는 이창섭은 계속해서 다양한 음악과 공연 활동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최근에는 ‘겁쟁이’ 리메이크 음원을 발매해 호평을 받고 있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