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배우 윤소희가 tvN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곤충 특집 편에 출연해 과학적 시선과 지식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195회에서는 인간을 향한 곤충의 잦은 습격과 그 배경을 탐구했다.
이날 방송에는 삼육대 스미스학부대학 김동건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곤충의 생태학적 가치와 인류 역사에 끼친 영향에 대해 깊이 있는 설명을 전했다.
김 교수는 곤충이 지구 생물 종의 절반에 가까울 만큼 다양하며, 생태계 유지뿐 아니라 농업, 의류, 식품, 미용 산업 등 다방면에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메뚜기 떼, 흰개미, 모기 등 인류에게 실질적인 피해를 입히는 곤충들의 사례를 소개하며, 이들의 이상행동이 미래에 어떤 영향을 줄지에 대해서도 통찰을 더했다.
이와 함께 여행 메이트로는 카이스트 출신 배우 윤소희와 곤충 콘텐츠 제작자 정브르가 함께했다. 윤소희는 “곤충은 크기는 작지만 과학적으로 매우 가치 있는 존재”라며 자신의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곤충에 대한 흥미로운 정보를 전했다.
정브르는 식용 곤충을 소개하고 함께 시식하는 등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해 방송에 활력을 더했다.
윤소희는 이날 방송에서 차분한 지성과 풍성한 지식으로 존재감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