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예지원(52)이 연기를 위해 각종 강습을 듣는 등 남다르게 노력하는 근황을 전했다.
24일 E채널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SBS Plus·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 12회의 선공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예지원은 스트레칭을 하다가 한 남자 무용 강사를 만났다. 예지원은 이 강사가 국립무용단 무용수라며 “전통 무용도 훌륭하신데 창작 한국무용도 잘하신다”고 소개했다.
예지원은 평소 작품 준비를 위해 다양한 강습을 듣는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간에 캐릭터를 표현해야 하는데, 시간이 없어서 최고의 선생님들께 배운다”고 밝혔다.
돈이 많이 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출연료를 다 작품을 위해 쓴다고 보면 된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예지원은 “(내게) 특수한 직업을 가진 인물(을 맡아 달라는 제안)이 많다”며 “날 캐스팅하는 이유는 내가 그렇게 노력한다는 걸 알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도 “(그런 노력이 없다면) 다시는 날 안 부를 수도 있다. (무엇보다) 내가 나한테 실망할 거고 평생 후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지원은 그동안 피아노·기타 연주, 스킨스쿠버, 프리다이빙, 태권도, 폴댄스, 수타, 사격 등을 배웠다고 밝혀 감탄을 일으켰다.
그러자 진행자 신동엽은 “(무언가를) 배우는 데 돈 다 쓰고 엄마 집에 얹혀사는 것 아니냐”고 해 웃음을 안겼다.
‘솔로라서’ 12회는 25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