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배우 강예원이 두 번째 소개팅에서 진심 어린 교감을 나누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20화에서는 강예원의 두 번째 소개팅이 공개됐다.
강예원은 새 맞선남 공덕현과 만나 “지적이고 깔끔한 외모가 제 스타일”이라며 첫인상부터 호감을 드러냈다. 공덕현 역시 “소녀 같은 눈빛이 이상형이었다”고 말해 서로가 이상형임을 인정했다.
공덕현은 강예원의 어깨와 승모근을 살피며 “불편해 보인다”며 걱정했고, 직업을 묻는 강예원에게 자신이 한방재활의학과 전문 한의사임을 밝혔다. 이후 강예원의 승모근을 조심스레 만지며 “살살 잡았다”고 말해 설렘을 유발했다.
또한 그는 “부모님을 많이 신경 쓰시는 효녀 같다”며 강예원의 가족 이야기에 공감했다. 특히 허리 디스크로 고생하는 강예원의 부모님 이야기를 들은 후 “나중에 부모님 허리를 가서 봐드리고 싶다”는 따뜻한 말을 전했다. 이에 강예원은 “그 한마디가 너무 컸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진 대화에서 강예원은 눈물을 보이며 “시험관 시술로 고생하는 동생들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 괜찮은 사람을 만나도 아이에 대한 생각으로 시작이 두렵고 죄책감이 든다”고 진심을 털어놓아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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