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닐 때부터 공부했던 감독이자 세계적인 거장이 아니냐.
그런 분이 제 연기를 봐준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좋은 말씀까지 해줘서 정말 기뻤다”고 말했다.이어 “최근에 알폰소 쿠아론 감독과 대화를 한 분이 또 좋은 이야기를 전달해 줬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코멘트 영상도 있는 걸로 안다.
근데 그건 공개가 돼도 볼 생각이 없다”며 “사실 좋은 이야기를 들으면 이상하게 늘 쑥스럽고 등에서 땀이 난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도 류준열은 “어디 산책할 때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칭찬을) 생각하면 웃음이 난다”고 너스레를 떨며 “보통 다음 작품 준비할 때 너무너무 힘든데 이런 순간이 있으면 해결되는 부분이 있다.
용기가 되는 거 같다”고 덧붙였다.한편 지난 21일 공개된 ‘계시록’은 실종 사건의 범인을 단죄하는 것이 신의 계시라 믿는 목사 민찬(류준열)과 죽은 동생의 환영에 시달리는 실종 사건 담당 형사 연희(신현빈)가 각자의 믿음을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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