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배우 남보라가 예비 신랑을 위해 정성스레 생일상을 차리며 진심 어린 사과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는 ‘남편, 어제 생일이었는데. 오늘 차려줬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남보라는 전날이 예비 신랑의 생일이었음을 언급하며 “깜빡 잊었다”며 깊은 미안함을 전했다.
그는 “아프리카 출장에서 귀국하던 날이었다. 비행기 안에서 생일 축하 인사를 해야지 생각만 하고 그대로 잠들어버렸다. 너무 피곤해서 밀린 일도 하다보니 밤새 일했고, 결국 생일을 잊었다”고 해명했다.
죄책감을 느낀 남보라는 미역국을 끓이고 전을 부치는 등 정성스러운 생일상을 준비했다. 어머니가 해준 제육볶음까지 곁들여 푸짐하게 차린 식탁 앞에 예비 신랑이 앉았고, 남보라는 “어떤 게 내가 만든 음식인지 맞혀보라”고 말했다. 예비 신랑이 미역국을 꼽자 남보라는 “어떻게 알았냐”며 흐뭇한 웃음을 지었다.
남보라는 “케이크 못 해줘서 서운했냐. 하루종일 죄책감에 시달렸다”고 했고, 예비 신랑은 “어제 혼자 순두부찌개 먹었다”고 솔직히 말해 남보라를 더욱 미안하게 만들었다.
남보라는 오는 5월, 손흥민을 닮았다는 평을 받은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24년 10월 결혼 소식을 알리며 “좋은 짝꿍을 만나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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