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배우 서효림이 시어머니 고(故) 김수미를 떠올리며 눈물의 시간을 보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김수미가 세상을 떠나기 2주 전 남긴 일기와 함께 그를 그리워하는 가족과 지인들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는 “엄마지만 때론 아빠 같았고 저한테는 전부였다”며 발인 후 눈물을 멈추지 못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엄마가 침대 옆에 엎드려 있었고, 너무 차가웠다. 구급 대원이 왔을 땐 이미 심정지가 온 지 몇 시간이 지난 상태였다”고 말하며 깊은 슬픔을 드러냈다.
서효림은 고인의 핸드폰으로 절친 김혜자가 보낸 문자를 공개했다. “수미야 어디야?”, “보고 싶다”, “얘기해 줘”라는 김혜자의 메시지에 서효림은 대신 “천국에 잘 도착해서 이젠 편안해요”라고 답했다.
이에 김혜자는 “천국에 도착했다니 너무나도 좋아”, “이담에 또 만나자”라고 다시 메시지를 보내며 가슴 뭉클한 여운을 남겼다. 서효림은 “이렇게라도 대화를 하고 싶으셨던 것”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김수미와 자매처럼 지냈던 김영옥은 “다 나았다고 말하길래 안심했는데,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서효림 역시 “시어머니의 부고를 처음 들었을 땐 믿을 수 없어 화부터 냈다”고 전했다.
고 김수미는 지난 2024년 11월 25일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고혈당 쇼크로 세상을 떠났다. 서효림은 2019년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와 결혼해 시어머니와 함께 방송에 출연하며 각별한 사이를 보여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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