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배우 명세빈이 ‘솔로라서’를 통해 진솔한 속마음과 특별한 가족 사랑을 전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 12회에서는 명세빈이 새언니와 단둘이 떠난 강원도 산천어 축제 여행이 공개됐다.

명세빈은 “새언니와 단둘이 여행하는 건 처음”이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청순한 이미지와 달리 ‘명태공’이라는 별명에 어울리는 낚시 열정을 보이며 얼음 위에 무릎을 꿇고 몸을 던져 집중했지만 결국 산천어 한 마리도 잡지 못했다. 대신 인근 낚시 고수에게 산천어 네 마리를 얻어 새언니와 함께 산천어구이를 즐겼다.

식사 중 새언니가 남편을 위한 구이를 챙기는 모습을 본 명세빈이 부러운 눈빛을 보이자, 황정음은 “사실 세빈 언니에게 소개팅을 해주려 했는데 거절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명세빈은 “그런 건 아니다. 나이가 들면서 신중해졌다”고 답하며 속내를 전했다.

찜질방에서 이어진 대화에서 명세빈은 “예전에 엄마, 새언니와 셋이 한 방에서 잔 적도 있다”며 남다른 가족애를 드러냈다. 이에 신동엽은 “한 방은 좀…”이라며 농담을 건넸고, 명세빈은 “우리 새언니가 정말 착하다. 가족이 된 후 더 편하고 고마운 존재”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새언니 역시 “아가씨가 TV에 나오면 안심이 된다. 혹시 힘들면 우리 집으로 들어오라 하고 싶다”며 따뜻한 가족애를 전했고, 명세빈은 “이런 가족이 있어 든든하다. 그래서 더 짐이 되고 싶지 않다”며 뭉클한 마음을 전했다.